불붙은 '서울' 아파트값, 19주 내리 상승…성동 0.56%·송파 0.55↑

아파트 전셋값 평균 0.18%↑, 63주 연속 오름세 유지

사진은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단지. 2024.7.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사진은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단지. 2024.7.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평균 0.28% 오르며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지역·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 기대감에 따라 매수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근 단지에서도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도 희망가격이 오르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동구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한 주 새 평균 0.56% 급등했다. 이외에 송파구(0.55%), 서초구(0.53%), 강남구(0.41%) 등 강남 3구 상승률도 서울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7% 오르며 63주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 내 학군·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지속되며 매물이 감소하고 있다"며 "대기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인근 단지 및 구축에서도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동구(0.38%), 영등포구(0.27%), 노원구(0.24%), 마포구(0.22%) 등이 서울 평균 상승폭을 밀어 올렸다.

한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전셋값은 0.06% 상승을 기록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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