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주한중국대사관 초청…"양국 경제협력 강화"

나경균 사장 "중국기업 적극적 참여와 투자 기대"

나경균 사장(오른쪽)과 왕쯔린(王治林) 경제상무공사.(새만금개발공사 제공)
나경균 사장(오른쪽)과 왕쯔린(王治林) 경제상무공사.(새만금개발공사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가 왕쯔린(王治林) 경제 상무공사 일행을 새만금 현장에 초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진행된 나경균 사장과 싱하이밍 대사와의 새만금 개발 협력 논의의 후속으로, 이번 주한중국대사관 일행의 새만금 방문은 한·중 경제협력 강화 및 새만금 지역개발에 대한 중국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업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왕쯔린 경제상무 공사는 새만금 지역의 개발현황과 중점사업을 살펴보고, 양국 간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새만금의 '첫 도시'인 새만금 수변도시 사업을 새만금 국제공항, 신항만, 인입철도, 남북도로 등 육·해·공 인프라를 갖춘 트라이포트 핵심 거점으로 소개했다.

특히, 새만금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환황해권 유통 중심지로서의 새만금 수변도시가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 설명하며, 수변도시 내 주거, 교육, 의료 등 특화된 정주여건 제공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또 새만금 신항만을 통해 활성화될 관광 크루즈 사업의 기회, 그리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기관 및 기업이 집결하는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계획을 소개하며 한·중 산업 협력의 중요성을 전했다.

왕쯔린 경제상무 공사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참여가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이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경균 사장은 “새만금 사업이 한·중 양국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의 미래 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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