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수산·양식업,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변화…규제 걷어낼 것"

"우리 양식 AI, 빅데이터 등 방식 바뀌어…생산성 높일 것"

한덕수 국무총리. 2023.11.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2023.11.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수산업도 이제는 전통산업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민간의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적극적으로 R&D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열린 강원형 K-연어 비전선포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 국민의 연간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대서양 연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 연어시장은 이미 60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미래 먹거리로서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대서양 연어의 국내 산업화를 위한 강원도의 기술개발과 인프라 투자 등을 언급했다.

또 한 총리는 "앞으로는 우리 양식도 개인의 경험이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기반의 첨단방식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드높이고 물량의 안정적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역대 최초로 30억 달러가 넘는 수출액을 기록한 우리나라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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