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인사혁신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장에 조준일 전 엘지(LG)경제연구원(현 LG경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조준일 연구소장은 엘지경제연구원에 입사해 약 25년간 거시 동향(트렌드)조사와 산업연구·분석을 토대로 산업집적단지(클러스터) 연구, 생산지 전략, 산업단지 최적화 방안 등을 연구해 온 산업정책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이번 임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활용해 임용한 두 번째 사례이다.
조 소장은 공단에서 △산업집적단지(클러스터)·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조사·연구 △산업단지 미래 대응 전략 수립·지원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등 산업입지 관련 조사·연구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인사처는 오는 4일부터 19일까지 통일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4개 직위와 과장급 3개 직위에 대한 개방형 공모를 진행한다.
고위공무원단 직위에는 고용노동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장,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등이 포함됐으며 과장급 직위는 통일부 북한인권증진과장, 참여소통과장, 국립통일교육원 미래세대교육과장 등이다.
이 중 북한인권기록센터장 등 통일부 4개 직위는 민간 인재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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