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 홍준표 "고쳐? 그럼 내게 남는 게 뭐냐…할 말 하고도 여기까지 왔다"

홍준표 대구시장. 2024.1.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2024.1.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직진본능을 버리지 않겠다'며 '조금 둥글둥글하게 사시라' '가끔은 돌아가시라'는 주위 권유를 사양했다.

홍 시장은 25일 SNS를 통해 "나는 곡선주로는 달리지 않고 언제나 직선주로만 달린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스트레이트로 하고 위선적인 행동과 말은 하지 않고 언제나 진심을 담아서 말이나 행동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주변에서 고치라는 말을 수없이 듣지만 그것을 고치면 내게 남는 게 뭐가 있나"며 "그렇게 살면서 공직 생활을 40여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살아도 대한민국에서 할 만큼 하고 살았다"며 빙빙 돌리지 않고 바른말, 비판을 해 숱한 비난과 견제를 받았지만 모두 이겨내고 여당대표, 야당대표, 대선후보, 국회의원, 광역단체장을 했거나 하고 있지 않냐고 맞섰다.

홍 시장은 한동훈 후보를 결코 국민의힘 대표로 뽑아선 안 된다며 날 선 비판을 해 왔다. 그 과정에서 '어린애' '깜냥도 안되는 것'이라는 등 험한 표현을 해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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