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한일 '초계기 갈등' 샹그릴라 대화서 마침표

'소통 강화' 합의문 채택...통신 절차 숙달 공동훈련 실시
양국 차관급 회의 연례화…군·자위대 고위급 교류 재개도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 다케나카 노부유키 일본 해상막료감부 방위부장(소장) , 김지훈 해군본부 정작참모부장(준장), 신 장관.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 다케나카 노부유키 일본 해상막료감부 방위부장(소장) , 김지훈 해군본부 정작참모부장(준장), 신 장관.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대화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대화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싱가포르=뉴스1) 이승배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1일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싱가포르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진행했다. 한일은 회담 후 '대한민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간 해상에서 함정·항공기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용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국이 해상에서의 함정·항공기 간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양국 간 통신 주파수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채택함에 따라 양국 군사 교류·협력의 걸림돌로 꼽혀왔던 2018년 '초계기 사건'에 따른 갈등이 5년 여만에 사실상 마무리됐다.

또한 한일은 해군-해상자위대간 정례협의체에서 합의 이행 여부를 필요에 따라 확인하면서 개선 방안 및 기타 사항을 협의하고, 확실한 이행을 위해 상호 교육 훈련을 하기로 했다. 공동훈련을 할 때도 통신훈련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한미일 안보협력의 '미싱 링크'(잃어버린 고리)였던 한일 간 국방협력이 한일관계 악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도 말했다.

이날 한일 국방장관은 한일 안보협력이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초석이라는 데 공감하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일은 이날 국방당국 간 대화 활성화를 위해 △국방 차관급 회의 연례화 △국방정책실무회의 재개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 간 고위급 교류 재개 등에도 합의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대화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대화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대화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대화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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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대화하고 있다. 2024.6.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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