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가 제27회 '보훈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오는 10월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과 △한국전쟁(6·25전쟁) 등 호국 △민주화운동 △6·25전쟁 당시 유엔 참전국에 감사를 전하는 내용 △소방·경찰 등 공익 수호에 힘쓴 영웅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 등이다.
공모전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영상·그림·문예·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와 유엔 참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6·25전쟁 정전 제70주년 기념 국제보훈콘텐츠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영상 부문은 10분 이내 자유 형식, 그림은 포스터·카드뉴스·그림책·소셜툰, 문예는 시·추모헌시·단편소설·수필(보훈수기)·동화·표어·주제(슬로건), AI 활용 콘텐츠는 다양한 AI 도구로 만든 포스터`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국제보훈콘텐츠는 시·산문·슬로건·영상을 공모한다.
영상·그림·문예 부문의 경우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단체)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보훈콘텐츠.kr)나 공모전 운영사무국(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훈부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전문가·네티즌 심사를 거쳐 총 70점을 선정한 뒤 오는 12월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겐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654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훈부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을 보훈문화 학습을 위한 콘텐츠로 사용하거나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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