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 위반' 北·中 추가 제재 가능성 질문에 "기존 제재 완전 이행"

추가 제재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 자제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 사진은 유튜브 화면 캡처.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 사진은 유튜브 화면 캡처.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국제사회에 대북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거듭 촉구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계속 위반해 선박을 운영하고 있고, 중국도 북한에 중고 선박을 제공하고 있는데, 미국은 제재 위반 국가들에 대해 어떻게 제재를 가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기존 제재를 완전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다만 추가 제재 가능성에 대해선 "잠재적인 미래의 제재 조치에 관해 이 연단에서 그들(북한)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돕는 중국에 대해서도 "잠재적인 제재 조치들과 관련해선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앞서 미국의소리(VOA)는 대북 제재대상인 유조선 '지성 6호'가 지난 5일 중국 항구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성 6호는 해당 보도 후 중국 해역을 별다른 억류 조치 없이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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