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가 5일 대통령 4년 중임제, 양원제 도입 등의 개헌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헌정회는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헌법개정 범국민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렸다.
발대식에는 정대철 헌정회장과 김부겸·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무성·황우영 전 대표, 손학규 전 장관, 황우여 전 의원 등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 회원들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 등도 참석했다. 헌정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도 개헌 서명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분산 개헌은 이 시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고 시대적 요청"이라며 "제7공화국 시대를 여는데 국민 모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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