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가짜 파출소장 겸하려 해…자격 없다"

"가짜뉴스 생산 정치인, 퇴출해야하는 암덩어리"
"카톡검열, 표현의 자유 억압…나부터 고발하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4.6.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4.6.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가짜뉴스를 생산하거나 기생하며 국민을 속이고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정치인은 반드시 퇴출되어야하는 암덩어리"라고 지적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운영하는 허위조작 정보 신고 기구 '민주파출소'와 관련 "그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이제는 카톡검열 가짜 파출소장까지 겸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 대표의 '김문기 모른다' 아시죠. 가짜뉴스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대선 전날 475만 명에게 뿌린 김만배 인터뷰 아시죠. 가짜뉴스입니다"라며 "이외에도 수많은 가짜뉴스를 아니면 말고 식으로 생산, 유포해 온 것이 민주당"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을 사찰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카톡 검열이 어떻게 음주 운전단속과 같다는 것인지도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원 전 장관은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이재명 대표는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며 "국민을 겁박하기 전에 저부터 고발하라"고 강조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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