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복지위' 이번주도 野 주도 청문회…입법 공세 드라이브

25일 전세사기 지원대책 청문회 및 26일 의료계 청문회
민주, 양평고속도로·유전개발 등 4개 국정조사도 추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을 찾아 의원들과 인사나누고 있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가 열린다. 2024.6.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을 찾아 의원들과 인사나누고 있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가 열린다. 2024.6.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대책' '의료계 집단 휴진 관련' '김건희 여사 청문회' 등 각종 청문회를 주도하며 입법 공세를 강화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25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불러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대책 관련 입법청문회를 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6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증인으로 불러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 청문회를 개최한다.

야당 주도로 열리는 이번 청문회로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대한 입법 공세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획재정위원회·정무위원회 등을 통해 정부 세수 결손 사태를 들여다보기 위한 '재정파탄 청문회'도 추진한다. 정무위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종결 처리한 건을 중대하다고 보고 '김 여사 청문회'도 예고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 해병대원·양평고속도로·유전 개발·방송장악 의혹 등 4개 국정조사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정조사는 증인이 출석하지 않으면 '동행 명령권'까지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청문회보다 한층 더 강화된 구속력이 부여된다.

kjwowe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