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재명 추가 기소에 "불법 대북송금 사건의 끝판왕"

"이화영은 심부름꾼…이재명이 설계자"
"2심 재판부 또 얼마나 괴롭힐지 걱정"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024.5.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2024.5.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혐의 관련 추가 기소에 대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심부름꾼이라면 이 대표는 설계자, 지휘자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식적으로 이 불법 대북송금 사건의 끝판왕이 누구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이 대표 추가 기소는 이화영 전 부지사 1심 판결에 따른 당연한, 아니 어쩌면 늦은 수순"이라며 "이제 이재명 대표는 7개의 사건, 11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모든 게 조작이고, 거짓이고, 누명이라는 이재명 대표.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의 창작 수준은 이제 바닥을 드러낸 듯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이날 자신에 대한 추가 기소를 두고 "검찰의 창작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한 것을 비꼰 셈이다.

나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다수 의석수 권력을 앞세워 2심 재판부를 또 얼마나 괴롭힐지 걱정"이라며 "국민의힘이 정부와 힘을 합쳐 사법부의 독립성과 자율성, 법관의 소신과 양심을 지켜줘야 한다"고 했다.

b3@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