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당정, 집권 3년차 성과 국민께 체감시켜야"

"당-정부-대통령실, 1인 3각 달리기 하듯 한 호흡으로"
"당정, 서로 경청하고 존중해야…당, 민심 그대로 전달해야"

한덕수 국무총리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선 물가동향 및 대응방향, 군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 의료개혁 추진계획,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한다.2024.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선 물가동향 및 대응방향, 군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 의료개혁 추진계획,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한다.2024.6.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1인 3각 달리기를 하듯 한 호흡으로 국내외 난제를 풀어갈 것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다짐한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성과 있는 당정, 서로 존중하고 경청하는 건강한 당정관계가 될 것을 거듭 약속하고 강조하는 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집권 1년은 비정상의 정상화 시간이었고, 집권 2년은 개혁 과제의 추동 시기였다면 집권 3년은 성과를 하나씩 국민들에게 체감시켜야 하는 시간"이라며 "당과 정부는 단순한 정책 조율의 차원을 넘어 매사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합심·분투해야 한다"이라고 했다.

황 위원장은 "아울러 서로 경청하고 존중하는 당정관계가 돼야 한다"며 "당은 정부와 대통령실에 민심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정부와 대통령실은 당의 의견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라 여기고 존중해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은 정부의 국정과제는 때를 놓치지 말고 입법화해야 하며 당원과 국민에게 그 뜻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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