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안철수 신당…합류 생각 없어"

본문 이미지 -                                                 정운찬 전 국무총리. 2013.2.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 2013.2.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2일 안철수 신당 합류설과 관련, "그럴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최근 안 의원으로부터 영입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 전 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영입제안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한번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하기에 열심히 하시라고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저보다 연배로 봐서 후배인 분이 도와달라고 하기에 직접 돕기는 힘들지만 열심히 하라고 한 것"이라며 거듭 합류설을 부인했다.

정 전 총리는 "저는 언젠가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했듯이 인생에서 어떤 자리에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동반성장을 위해서, 동반성장의 전도사 노릇을 하든지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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