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옛 제일은행 본점을 매입해 10년간 쇼핑과 문화의 복합 공간으로 공들여 단장한 '더 헤리티지'가 9일 개관했다. 더 헤리티지로 새롭게 태어난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은 지난 1935년 준공돼 1989년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한국산 화강석을 사용해 마감한 네오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한국 전쟁 때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준공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사진은 9일 오전 신세계 더 헤리티지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하는 고객들. 2025.4.9/뉴스1
kkoraz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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