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에 세워진 박정희 동상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23일 오후 영남대 경산캠퍼스 교내 천마아너스파크(기부자 예우 공원)에 '영남대학교 설립자 박정희 선생'이라고 적힌 박정희 동상이 세워져 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이돈 회장(Active USA 회장)이 전액 기부해 만든 이 동상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박정희 전 대통령 구미 생가 동상, 청남대 대통령상 등을 제작한 조각가 김영원 씨 작품으로 이날 오전 제막식과 함께 공개됐다.

최외출 총장은 "가난과 좌절, 희망이 보이지 않던 시절 민족 중흥의 동량(기둥과 들보)을 양성하기 위해 영남대를 설립한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을 개교 77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진행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설립자의 뜻을 기려 인류사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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