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메아 AFP=뉴스1) 김지완 기자 = 24일 남태평양에 위치한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뉴칼레도니아) 수도 누메아의 '라 발레 뒤 티르'에서 프랑스 공화국 보안 기동대가 순찰을 돌고 있다. 그 뒤로는 카낙과 사회주의민족해방전선(FLNKS)의 깃발이 보인다. 뉴칼레도니아 소요 사태는 지난 5월 프랑스 의회가 뉴칼레도니아에 10년 이상 거주한 프랑스인에게 지방선거 투표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자 원주민인 카나크족이 '프랑스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라고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9일 프랑스 보안군이 남성 2명을 사살한 이후 마르티니크에서 소요 사태가 커지자 당국은 통행금지령을 선포하고 수습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2024.09.24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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