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뉴스1) 박지혜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의 춘절(春節) 기간인 2일 베이징 올림픽경기장 내 프레스센터 곳곳에 중국 풍습인 ‘복(福)’ 자가 쓰여진 빨간 종이가 거꾸로 붙어 있다.
중국인들은 새해가 되면 여기저기 붉은색으로 쓴 부적을 붙인다. 내용은 대부분 ‘복’(福)자와 재산을 불려 달라는 내용이다. 그 복자가 거꾸로 붙어 있는 곳도 있다.
뒤집혀 걸린 복을 중국어로 ‘다오푸(倒福)’라고 한다. 뒤집힌다는 다오(倒)는 도착을 의미하는 다오(到)와 발음이 같다. 그래서 ‘다오푸(倒福)’는 ‘다오푸(到福)’가 된다. 복이란 글자가 뒤집혀야 복이 나에게 실제로 도착한다는 현실적 의미로 바뀐다.
따라서 말 그대로 복자를 거꾸로 놓으면 ‘복이 도달한다’는 의미와 상통하게 되는 것이다. 2022.2.2/뉴스1
pjh2580@news1.kr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의 춘절(春節) 기간인 2일 베이징 올림픽경기장 내 프레스센터 곳곳에 중국 풍습인 ‘복(福)’ 자가 쓰여진 빨간 종이가 거꾸로 붙어 있다.
중국인들은 새해가 되면 여기저기 붉은색으로 쓴 부적을 붙인다. 내용은 대부분 ‘복’(福)자와 재산을 불려 달라는 내용이다. 그 복자가 거꾸로 붙어 있는 곳도 있다.
뒤집혀 걸린 복을 중국어로 ‘다오푸(倒福)’라고 한다. 뒤집힌다는 다오(倒)는 도착을 의미하는 다오(到)와 발음이 같다. 그래서 ‘다오푸(倒福)’는 ‘다오푸(到福)’가 된다. 복이란 글자가 뒤집혀야 복이 나에게 실제로 도착한다는 현실적 의미로 바뀐다.
따라서 말 그대로 복자를 거꾸로 놓으면 ‘복이 도달한다’는 의미와 상통하게 되는 것이다. 2022.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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