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상북면 이천리 배내골 일대의 보행객 안전을 위해 상북 이천 구국도 69호선 보도를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상북면 이천리 649 일대에서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도 개통식을 가진다.
울주군에 따르면 상북면 이천리 구국도 69호선은 관광지로 인기가 많은 배내골과 영남알프스 일대에 위치, 방문객이 많이 증가했다.
하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도로변까지 차량이 주차되면서 주민과 방문객의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지난해 5월, 공사비 33억3000만원을 들여 신규 보도 공사에 착공해 이날 개통식을 가졌다.
보도 구간은 연장 834.5m, 폭 2m이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상북 이천 구국도 69호선 보도 설치로 배내골 일대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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