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울주군 온양육아종합지원센터가 15일 군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 '가온(가자! 온양으로)-지금은 공사중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온양센터에서 진행하는 특색사업이다. 군은 "2022년 온양센터 개소 이후 수박 놀이터, 샌드아트, 찜질방 데이, 겨울왕국 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와 이색적인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엔 △뚝딱뚝딱! 못 박기 △파이프 배관 설치 △아스팔트 지반공사 △벽돌쌓기 등 실제 공사 현장을 연출한 놀이공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이색적이고 재밌는 놀이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민선영 운양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사 현장을 놀이로 즐기며 창의성과 탐구력을 키웠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온' 행사는 오는 5, 9, 12월에 3회차씩 더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행사 전월에 센터 홈페이지(uljukids.or.kr/onyang)에서 확인하거나 프로그램 담당자(052-248-4800)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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