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올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창업일자리연구원 및 (주)위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전문성을 가진 지역 내 신중년 참여자(50세 이상 65세 미만)를 모집해, 사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참여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중년-MZ멘토링 사업’은 신중년이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직청년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멘토링, 모의면접 진행 및 동행면접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작년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 참여인원 50명과 참여기관 18개소를 매칭했고, 신중년 멘토 10명 채용으로 구직청년 멘토링 325명, 취업연계 135명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올해도 2억4400만원의 사업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경력을 보유한 신중년에게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중년의 일자리창출 계기를 마련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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