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시내버스 노선 개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동구는 최근 울산 시내버스 대대적인 개편 이후 주민 불편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불편 사항 및 개선 방안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류소(남목1동, 서부패밀리아파트, 동울산우체국, 일산해수욕장, 현대중·고등학교 앞) 양 방향과 유동 인구가 많은 남목삼거리, 대송시장, 일산해수욕장 등에서 설문을 실시한다.
또 자체적으로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동구청 카드뉴스와 정류장별로 부착한 QR코드로 온라인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동구는 리서치 기관 설문조사와 구청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통합 분석해 3월 중 울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잘 분석하고 정리하여 울산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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