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고산 옹기마을 한국인들 지혜 놀라워"

인터내셔널 프로그램 UIP, 7개국 대학생 45명 참가

본문 이미지 - 지난 10일 울산대 국제관에서 UIP 참가자들이 한국학생들로부터 K-팝 댄스를 배우고 있다.(울산대학교 제공)ⓒ News1
지난 10일 울산대 국제관에서 UIP 참가자들이 한국학생들로부터 K-팝 댄스를 배우고 있다.(울산대학교 제공)ⓒ News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외고산옹기마을 체험 때 도자기가 숨을 쉰다는 게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울산대학교 한국학 프로그램인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학생이 "한국인들의 지혜가 놀라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울산대 국제교류처는 지난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4주간 한국학 프로그램인 '2018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UIP·Ulsan International Program)'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독일·리투아니아·브라질·중국 등 7개국 19개 대학 45명의 학생이 한 달간 숙식을 함께 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미국 아칸소 포트스미스대학에서 온 스마트 라 방(19)양은 "항상 익숙한 것을 떠나 다른 문화에 대한 나의 관점을 향상시키고 싶었다"며 "이 프로그램 통해 한국 뿐 아니라 다른 문화,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져 있어 기대보다 더 흥분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으로는 '기초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사회 개관', '한국경제의 이해', '한국기업문화' 등 강의와 옹기 만들기, 태권도 및 K-팝 댄스 배우기 등의 체험과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산업체 견학, 고래유람선 투어, 공동경비구역 JSA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UIP는 모든 강의 및 행사가 영어로 진행되며, 울산대학교와 울산시, 그리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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