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312객실 규모의 특 1급 호텔이 들어선다. <br>구로구는 수십년간 방치되어 오던 구로3동 188-25번지 일대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 1만2339㎡에 대한 복합건물 건축을 최근 허가했다고 8일 밝혔다. <br>2014년 6월 완공 예정인 이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10만여㎡ 규모로 312객실의 호텔과 사무실 2개동으로 지어지며 보육시설과 야외공연장도 들어선다. <br>한국산업단지공단이 투자한 지밸리비즈플라자㈜가 시행사로, 코오롱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br>구는 복합건축물이 완공되면 디지털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계약 업무 등으로 이곳을 찾았던 국내 직장인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에 짓는 복합건축물이 구로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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