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 민관협력을 통한 동행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는 농심, 크리스찬디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행정원 조성에 참여하기로 한 7·8번째 기업으로, 이에 앞서 서울시는 동양생명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KB증권, 깨끗한나라, 정선군, 춘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농심은 그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자연과의 공존'을 중시하는 정원을 통해 그 비전을 이어간다.
크리스찬디올은 그간 정원에서 받은 영감을 패션과 뷰티로 승화시켜왔다. 이번 기업동행정원을 통해 서울 시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정원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시민들도 생활 속 작은 공간이라도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일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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