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석촌호수 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에서 필립 콜버트 개인전 '랍스터 행성으로의 여행'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앤디 워홀로 불리는 필립 콜버트는 강렬한 색감과 만화적 요소를 활용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 캐릭터 '랍스터 맨'을 주인공으로 현대 소비문화와 디지털 시대의 아이콘을 탐구하는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콜버트는 높이 6m의 대형 조각 작품 'The Painter'를 석촌호수에 기증한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세계적인 팝아티스트의 작품을 석촌호수에서 선보이게돼 기쁘다"며 "송파구가 국제적인 예술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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