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립준비청년 위한 주택 2개호로 확대

4월 자립준비주택 1호 시범 운영 이어 추가 확보

강남구 자립준비주택 2호 거실.(강남구청 제공)
강남구 자립준비주택 2호 거실.(강남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자립준비청년이 1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강남형 자립준비주택을 이달부터 2개호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강남형 자립준비주택 1개호를 시범 운영한데 이어 5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주택 1개호를 추가 확보했다고 전했다.

시범사업(1호)의 입주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2순위였던 청년을 2호 입주자로 선정했다. 입주자는 강남구와 계약을 통해 이달 19일부터 2호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구는 1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모두 지원해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이 주거공간에 침대, 전자레인지, 식탁, 의자, 수납장 등을 비치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도 진출했다. 구는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이달 30~31일 인제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해 자립준비청년 주택 지원사업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타구에 비해 전·월세 비용이 높아 자립하기에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립준비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했다"며 "자립준비청년이 성공적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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