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신고부터 긴급구조, 피해 확대 방지 등 모든 재난 대응 방법을 담은 도봉형 재난 안전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뉴얼은 일반 사항, 재난관리 체계, 재난대응 절차, 단계별 행동요령을 포함한 네 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일반 사항에서는 재난의 정의를 설명하고 재난관리 체계에서는 중앙 행정기관부터 도봉구 통합지원본부에 이르기까지 체계를 구분했다.
재난대응 절차에서는 상황 단계, 조치 내용, 소관(지휘자)을 구분하고 재난사고 발생부터 긴급구조 및 구급(대응), 복구까지 조치 사항을 모두 작성했다.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에서는 상황 근무자 초기 관리 절차, 주요 재난부서 재난안전관리 담당 지정, 최일선 대응 조직인 재난대응 실무 부서의 임무 등을 명확히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재난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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