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역자치단체장 '정당 지표 상대 지수' 두달 연속 1위

134.1점으로 1위…2위위 김태흠·3위 김동연

오세훈 서울시장.2024.5.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2024.5.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4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정당 지표 상대 지수' 부문에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7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4월 전국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정당 지표 상대 지수'에서 134.1점을 기록하며 전국 광역단체 장 중 1위에 올랐다. 오 시장은 지난 3월 조사에서도 136.7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김태흠 충남지사(128.9점),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124.2점)다.

'정당 지표 상대 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100점을 넘으면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지지 확대 지수'는 3월 10위에서 4월 5위로 다섯 계단 상승했다. '지지 확대 지수'는 당선 득표율(오세훈 시장 59.1%)을 기준으로 단체장에 대한 긍정 평가의 상승‧하락 정도를 비율로 수치화한 것이다.

오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 전체 25개구, 426개 행정동에서 승리해 60%에 가까운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수 상승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임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다.

서울의 주민생활만족도 부문 역시 2월 11위(60.4%)에서 3월 5위(64.9%), 4월에는 66.2%로 3위를 차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조사 결과 매우 만족 13.9%, 만족하는 편이 51.0%였으며 전국 평균 61.9% 대비 3%P 높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3월28~30일, 4월26일~5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4%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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