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는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옆 주차장 부근에 강남관광정보센터를 건립하고 2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강남관광정보센터(연면적 820㎡)는 한류콘텐츠와 관광자원, 의료관광 인프라 등을 활용해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종합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층 종합관광안내센터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 교통, 음식, 숙박, 행사 관련 최신 정보를 영·중·일 다국어로 안내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강남 관광상품 판매와 실시간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와 환전소, 정보 검색이 가능한 인터넷존 등이 위치해 있다.
메디컬투어센터에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영·중·일·러)가 상주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강남구 특화 병원 및 진료프로그램 소개하고 강남구 의료관광 특화상품 홍보 및 현장 예약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2층 '한류체험관'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좋아하는 한류스타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디지털체험존과 한국 드라마, 영화, K-POP 가수들의 특수무대 의상을 입어 한류스타가 되어 볼 수 있는 한류스타 체험존 등이 마련돼 있다.
센터는 다각적인 국내·외 마케팅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기관인 서울관광마케팅㈜에 위탁 운영돼 다양한 관광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영일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주요내빈과 한류스타가 참여하는 테이프 커팅, 1·2층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라운딩, 한류스타 핸드프린팅, 내방객을 위한 한류스타 팬사인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강남관광정보센터가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의료관광과 한류 등 강남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관광거점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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