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는 지역 특수교육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방과 후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 교육청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반다비 빙상장 수중운동실에서 특수교육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내년 2월까지다. 매주 월·수요일, 화·목요일 2개 반씩 4개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개인의 영법 능력과 실력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설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반다비 빙상장은 전국 첫 장애인용 빙상장이자 세종지역 첫 동계스포츠시설이다. 지난해 12월 개장했다.
임규모 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영 프로그램을 개설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체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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