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질보전 대책 추진 "2032년까지 모든 하천 1등급 달성"

오염원 조사…오폐수 무단 방류 집중단속
2조5000억 원 연차 투입, 저감 시설 확대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7일 브리핑룸에서 도내 하천 수질 환경 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7일 브리핑룸에서 도내 하천 수질 환경 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가 2032년 도내 모든 하천의 수질 1등급(미호강 2등급) 달성을 목표로 수질 환경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하천 오염 원인을 조사하고 오폐수 무단 방류를 집중단속한다. 도내 하천별 오염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매월 주요 하천의 수질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한다.

또 도와 시·군 특별사법경찰 단속반을 운영해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하천 오염원 저감을 위한 생활하수와 가축분뇨를 처리할 기초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생활하수와 산업 폐수, 축산 폐수, 농업, 폐기물 분야에 2032년까지 2조 5000억 원을 연차 투입할 계획이다.

하수도 보급률을 89%에서 97%로 높이고 비점오염 저감 공공 처리시설을 대폭 확대한다.

민간 거버넌스를 운영하면서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 부지사는 "도내 모든 하천의 수질을 1등급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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