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교직원 오케스트라가 27일 충북 괴산 꿀벌랜드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감·동행' 연주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꿀벌랜드'는 괴산 보광초등학교 화곡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곳이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레트로 슈팅, 테이블 하키 등 각종 게임과 북카페, 벌꿀 가공공장, 상품 판매장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체험객이 많다.
이날 연주회에선 'Can you dig it'(아이언맨)을 비롯해 테너 김인겸, 메조소프라노 박연주와 함께한 'This is the moment'(지킬 앤 하이드) 'All I ask of you'(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 음악과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이 연주됐다.
박창호 편곡의 동요 4곡(섬집아기, 미래소년 코난, 초록바다, 아빠 힘내세요)을 메들리로 선사하기도 했다.
충북교육청 교직원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출범했으며, 현재 4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skl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