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달천동 생활 SOC 복합시설이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해당 시설은 지상 4층 규모로 카페, 북카페, 세미나실, 가상현실 공간(VR실), 체육실 등을 갖췄다.
VR실에서는 축구, OX 퀴즈 등 150여 종류의 VR 터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북카페를 찾으면 차를 마시며 1000여 권의 양서를 읽을 수 있다.
체육실은 규모는 작지만 달천동 주민이나 인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을 위한 헬스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3층에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해당 시설 운영은 달래강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맡는다. 주민들은 그동안 받은 역량 강화 교육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해 선순환 구조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옥 조합 이사장은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충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성내성서동과 지현동에도 개성 있는 생활 SOC 복합시설을 조성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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