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제천 체류인구, 등록인구보다 각각 7배·2.6배 많아

3월 말 기준…단양 19만4994명, 제천 34만4068명

서울 한 도심 인파 모습.(자료사진).2023.10.24/뉴스1 ⓒ News1
서울 한 도심 인파 모습.(자료사진).2023.10.24/뉴스1 ⓒ News1

(제천ㆍ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인구감소 지역인 충북 단양군의 '체류 인구'가 실제 등록 인구보다 무려 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시 단위 유일의 인구 감소 지역인 제천시의 '체류 인구'는 등록 인구의 2.64배에 달했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단양군의 생활 인구 중 '체류 인구'는 19만 4994명으로, 주민등록 인구(2만 7620명)보다 7.1배 많았다. 주민등록상 인구가 13만 200명인 제천시의 체류 인구는 34만 4068명으로 등록 인구의 2.64배 수준에 달했다.

단양의 체류 인구 비중은 전국 89개 지역 평균(4.1배)과 충북 6개 지역 평균(3.7배)보다 훨씬 높았고, 제천은 밑돌았다.

앞서 행안부는 전국 89개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2024년 1분기 생활 인구 산정 결과'를 지난 26일 공표했다. 생활 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등록외국인(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체류 인구까지 포함한 인구 개념이다.

'인구감소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으로 지난해 새로 도입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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