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프리카돼지열병 역학농가 194곳 이동제한 모두 해제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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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경북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역학농장에 묶였던 충북지역 194곳의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됐다.

도는 26일 도내 역학농장 중 양돈농장 1곳의 이동제한을 해제하면서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풀렸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 영천(6월 15일), 안동(7월 2일), 예천(7월 7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발생 농장 가축운반차량이 도내 농장을 오가는 등 역학관계에 걸려 도내 194곳에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도 관계자는 "발생농장과 관련한 역학차량 마지막 방문일로부터 19일간 이동제한에 있던 도내 농장에 대해 매주 1회 임상 검사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함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도내 양돈농가 발생은 없지만, 야생멧돼지 497건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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