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 원인 제거" 청주시, 오송 아파트·공장 권역 상수관로 세척

23일 부터 8월 말까지…물 사용량 적은 주야간 시간 활용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송2산단 일원 수돗물 탁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아파트와 공장권역 상수관로(16㎞)를 세척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척작업은 오는 23일 시작해 8월 말 끝낼 예정이다.

시는 물 사용량이 적은 주야간 시간을 활용하고 일시 탁수 발생 시 비상급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비상급수 거점장소는 정중리 경로당, 송산공원, 상봉초다. 급수차와 생수 3만 개를 확보했다.

오송2산단 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수돗물 탁수가 발생했다. 시는 2017년 산단 조성 과정 중 상수관로에 토사가 유입됐고, 관로내부에 미세토사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하자 부유물이 떠올라 탁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두차례 탁수사고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상수관로 내 토사를 원천적으로 제거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주거·상업 권역 상수관로 세척을 마쳤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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