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타당성조사 통과…2027년 착공

B/C 0.97 기재부 문턱 넘어 12.88km 4차로 신설
세종 접근성 향상 2026년 설계 완료…5895억 투입

'부강역∼북대전IC' 도로건설 위치도. (행복청 제공) / 뉴스1
'부강역∼북대전IC' 도로건설 위치도. (행복청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부강역과 대전 유성구 관평동을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IC' 도로건설 사업이 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심의에서 이 사업의 추진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당 사업은 세종 부강면 부강역과 대전 유성구 관평동 경부고속도로 북대전IC(총 연장 12.88㎞)를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세종신도시(행복도시)와 대전 간의 급증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청주 등 주변 지역과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895억 원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기재부의 타당성재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 0.97을 기록했다. 경제성과 정책·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평가(AHP)한 값은 0.578로 분석돼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행복청은 올해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2026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이후 토지보상, 관련 인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예정이다.

이 사업을 완공하면 기존 혼잡도로의 통행이 분산돼 행복도시(세종 신도심)∼대전 간 지·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정부대전청사, 대통령 2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등 정부 주요시설과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권장섭 광역도로과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구축은 충청권 거점도시 간 연결성 향상과 나아가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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