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 "후반기는 원칙‧기본 바탕 상생·협치"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도 철저히"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67)은 후반기 의회 방향타를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한 상생과 협치로 잡았다.

김 의장은 9일 뉴스1과 만나 "후반기에는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겠다"라며 "동료 의원들과 상생과 협치를 통해 의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변화하는 의회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여야 갈등에 대해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최선의 답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한 여야 갈등도 있었지만, 청주의 내일을 걱정하고 기원하는 모두의 마음은 하나였을 것"이라며 "상호 간의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대화와 타협의 묘미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시청사 건립에 대해 "의료법인 정관변경 신청 불허, 법인 취소 문제 등으로 청주병원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도와 시, 청주병원이 협의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면 의회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최근 공금 횡령 의혹으로 감사원 감사를 받고 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수의계약으로 관련 공무원이 줄줄이 중징계를 받은 집행부에 대해서는 철저한 견제‧감시로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는지, 시민의 생각이 시정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되는지 제대로 비판하고 날카롭게 견제하겠다"라며 "시정현안을 풀어갈 합리적인 대안까지 함께 제시해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청주시민이 있기에 시의회가 존재한다. 후반기 의회는 언제나 시민들 곁에서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시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회 본연의 역할이 가능하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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