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양배추 가격 안정세…전달보다 26.5% 하락

충청지방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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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1통에 1만 원 육박하던 양배추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14.62로 전달보다 0.2%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2%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충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 113.76으로 출발한 뒤 연속해서 상승하다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식품과 식품 외의 품목을 평가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6.17로 전월보다 0.2% 하락, 지난해보다는 2.3% 올랐다. 어개(조개와 물고기), 과실, 채소 등의 신선식품지수(124.84)는 전달보다는 4.8% 내렸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0% 올랐다.

고공행진을 보였던 양배추 가격은 전달보다 26.5% 내렸고 열무(-39.1%)와 브로콜리(-35.2%), 양배추(-26.5%), 감자(-23.9%), 참외(-21.9%)도 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땐 배는 103.8%, 사과는 51.4%, 김은 43.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특별자치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로 전달보다 0.2% 하락한 반면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2.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2% 하락, 지난해보다 2.7%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같은 기간 4.4% 하락, 1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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