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당일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일치기 농촌관광 프로그램은 △음성군 봉학골 산림욕장 체험 △산딸기 체험 △나만의 고추장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다.
음성지역 근로자들은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모두 4회에 걸쳐 하루 20~30명씩 당일 여행길에 오른다.
음성군은 지난해 지역단위 농촌관광 로컬 브랜드 '니나농'을 만들어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근로자 당일치기 여행도 지역단위 농촌관광의 하나다.
올해는 관광객 900명 유치를 목표로 산업관광과 농촌관광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업체 워크숍도 유치하고 골프와 반려동물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최병길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근로자 당일치기 여행 참가자들이 바쁘고 지친 일상생활을 잠시 멈추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지역단위 농촌관광 운영 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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