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서원대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1584명 모집에 8368명이 지원해 5.2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원대는 전년의 5.48대 1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지만, 역대급 수험생 급감 속에서 무난히 선방한 것으로 자평했다.
서원대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신설학과인 응급구조학과로 20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용합격 명문학과인 체육교육과가 23명 모집에 265명이 지원해 11.5대 1로 뒤를 이었다. 패션의류학과도 20명 모집에 203명이 지원해 10.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승희 입학학생처장은 "임용합격 명문대학, 공공서비스 특화대학이란 서원대의 자랑을 찾아가는 입시박람회와 입시설명회에서 수험생에게 밀착 홍보한 결과"라며 "어려운 입시환경을 무난히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원대는 오는 21일부터 10월28일까지 일반학과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를 진행하며, 사범대학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는 수능 이후 11월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서원대 수시모집 합격자는 일반학과 11월9일, 사범대학은 12월15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서원대는 2023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131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임용합격 명문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교육부가 주관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고,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skl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