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인사관장기관, 공직인재 유치 협력 논의

8년만에 '제16회 한일중 인사행정 토론회' 개최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오른쪽 세 번째)이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공직사회 근무혁신 추진 논의 간담회'에서 각 부처 인사담당관 참석자들과 근무혁신 추진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4.6.5/뉴스1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오른쪽 세 번째)이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공직사회 근무혁신 추진 논의 간담회'에서 각 부처 인사담당관 참석자들과 근무혁신 추진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4.6.5/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중일 인사관장기관이 공공 인적자원관리 체계를 효율화하고 인사행정 분야 교류·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인사혁신처는 20일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일본 인사원(NPA) 및 중국 국가공무원청(NCSA)과 함께 '제16회 한일중 인사행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사행정 토론회는 3국의 인사제도 발표 및 토의를 통해 상호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자리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면 토론회는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인재 유치 및 공직문화 혁신', 중국 '채용제도 개선', 일본 '인재유치 전략' 사례가 공유됐다. 인사처는 공무원 인재상을 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채용·교육·평가 등 인재경영체계를 확립한 사례와 '청년공감' 등을 통해 공무원 시험 준비생과 청년들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한 노력 등 공직문화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3국은 토론회에서 공직 인재 유치를 위해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의 사례를 통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한일중 인사행정 관계망(네트워크)은 3국 인사행정의 발전을 위해 약 20년간 이어져 온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일 인사관장기관은 2005년부터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한 인사행정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한일중 인사행정 네트워크를 시작했다. 3국은 토론회 외에도 인사장관회의, 청년 공무원 교류 프로그램을 순회 개최하고 있다. 2025년에는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제10회 인사장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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