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커피를 만들 때 생기는 부산물 '커피박'으로 연필을 비롯한 재사용품을 만든다.
강원랜드는 31일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커피박'을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사용하는 데 대한 조건부 인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그간 폐기물로 취급돼 재활용에 제약이 있던 커피박으로 연필, 화분 등 다양한 커피박 재자원화 상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 식음업장에선 연간 약 73만 잔의 커피가 판매된다. 이는 약 15톤의 커피박을 발생시켜 소각시 5.07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순환자원 인정은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순환자원 인정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 다양한 재자원화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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