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가 4월 1~14일 2주 간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에 들어간다.
대상 농가는 6200여 호, 총 25만 마리다.
자가접종 농가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접종 기간은 2주간 운영되며, 공수의 접종 지원 농가의 경우 4월 30일까지 접종 기간을 연장해 실시할 예정이다.
4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시군 공수의 등의 전문 인력을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규모 농가(50두 이상)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 등의 이유로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 수의사 등을 통해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또 일제접종 기간 중 접종 유예 개체는 유예 사유가 소멸된 이후 매월 수시 접종하고, 접종 누락 개체는 확인 즉시 추가 접종토록 하는 등 백신 접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기온 상승에 따른 매개체(모기, 흡혈파리 등) 활동 시기가 도래하면서 럼피스킨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예방을 위해 사육 소에 대한 철저한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