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봄철 산불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1개 기관·단체와 함께 산불방지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군은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과 함께 기상변화로 인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 같은 협의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산불감시원 95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중엔 어르신 산불감시단 35명을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또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2명, 산불진화차 15대, 임차헬기 1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3~4월 불법소각과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이 한뜻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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