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추석연휴 112신고 4.4% 늘었지만 주요 범죄신고 1.6% 감소

교통안전 활동 강화로 사고 25.9% 감소, 사망자 한명도 없어

강원경찰청 전경./뉴스1
강원경찰청 전경./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은 추석명절 특별방범활동(9월18일~10월3일)을 추진한 결과 전체 112신고는 다소 늘었으나 대형사건‧사고 없이 대체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예년보다 긴 연휴로 치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올해 추석 명절기간 동안 현금다액취급업소 등 범죄취약요소 점검, 대국민 안전활동, 사회적 약자‧서민 생활 침해 범죄 엄정 대응, 지자체‧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협업강화, 교통혼잡 완화 등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추석 명절 대비 일평균 전체 112신고는 4.4% 증가한 반면 주요 범죄신고는 1.6% 감소했다. 폭력․사기․재물손괴 등 기타범죄 신고도 14.2% 줄었다.

가정폭력 신고는 전년 명절 대비 34.6% 늘었으나, 전년대비 형사입건 조치를 강화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

올해 가정폭력 신고건수는 사전에 재발우려가정과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피해자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선 탓에 증가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밖에도 흉기이용 등 강력범죄 차단을 위한 범죄 엄정 대응으로 절도 (38.2%), 폭력(18.9%), 강도(100%) 등 주요 4대 범죄 검거건수도 전년 대비 총 25% 증가했다.

강원경찰은 추석 연휴 전 전통시장․대형마트․터미널․공원묘지 등 주요 혼잡 지역에 대해 소통 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귀성․귀경길을 집중 관리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올해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 대비 25.9%, 사망자는 100%, 부상자는 19.8% 각각 감소했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은“경찰의 역량을 집중한 가시적 경찰 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명절 연휴기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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