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한솔제지 ‘전통한지 보존·활성화’ 업무협약

한지 원료 국내화와 전통한지 후계자 양성을 위한 지원

본문 이미지 - 전주시와 한솔제지가 27일 업무협약윽 맺고 전통한지 보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시와 한솔제지가 27일 업무협약윽 맺고 전통한지 보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와 국내 최대 규모의 종이 회사인 한솔제지가 전통한지 보존을 위해 힘을 모은다.

27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한지문화 보존과 한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한경록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시와 한솔제지는 한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닥나무 재배 지원을 통해 한지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 한지의 품질 유지 및 산업적 활용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지 후계자 후원 및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젊은 세대의 한지 제작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한지 장인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돕는 등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는 “닥나무 식재와 한지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은 전통 한지의 보존뿐만 아니라 한지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한솔제지는 한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전주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국내 최대 종이 업체인 한솔제지가 한지 보존과 계승을 위한 파트너로 전주와 함께한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전주한지산업 육성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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