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탈루·은닉 세금 찾기에 나선다.
시는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2025년 숨은 세원발굴 조사단’을 구성하고 4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조사단은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의 세무공무원 31명(5개 팀)으로 꾸려진다. 본격적인 활동은 4월부터다.
이들은 △세목별 상호 연계를 통한 비과세·감면 체계적 관리 △세목별 놓치기 쉬운 분야 집중 조사 및 점검 △지방세 신고제도 등 사전 안내를 통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누락·탈루되는 세원을 통해 세입 확충에 기여하고, 납세자간 공평과세를 통해 신뢰 세정을 구현하고자 추진하는 세원발굴 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법인세무조사 및 기획세무조사 등을 통해 총 28억 원의 탈루·은닉세원을 추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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