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배경 단편영화 '네모과자'…국내외 영화제 진출 눈길

군산문화관광재단 지원, 이진우 감독 17분 분량 제작
천안국제초단편영화제·국제아마추어페스티벌 등 진출

본문 이미지 - 군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네모과자'.(군산문화관광재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네모과자'.(군산문화관광재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을 배경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네모과자(Square Cracker)'가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네모과자'는 군산문화관광재단의 2024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다.

우리에게 친숙한 과자를 매개체로 잔잔하게 가족애를 그려낸 '네모과자'는 군산 출신의 이진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군산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영화는 남편이 일하던 공장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들은 아내가 다급히 연락을 시도하지만 다행히 초췌한 모습의 남편이 집으로 돌아와 말없이 '에이스' 과자를 건네며 시작되는 일상 속 무언의 감정과 긴장감을 섬세하게 담아낸 17분 분량의 단편이다.

작품은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배우 이영숙, 소종호, 유하영이 주연을 맡아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군산에서 꾸준히 영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영화공동체 '씨네군산'이 제작을 맡았다.

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프로듀서는 김정일, 조감독 김성아, 촬영 김수호, 분장 김선아, 음향 김진성, 황상원 등 군산지역의 영화인들이 함께하며 지역 기반의 창작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화는 지난해 12월 천안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카고 블로우업 아트하우스 필름 페스티벌(Blow-Up Arthouse Filmfest, Chicago)에서 준결승 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전주국제단편영화제 비경쟁 부문, 서울한강국제영화제 본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영국 국제아마추어필름페스티벌(British International Amateur Film Festival)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5 Star) 분야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연기상(이영숙)과 촬영상(김수호), 음향상(김진성) 부문에도 나란히 후보에 오르며 제작진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영상미와 함께 간결하지만 진한 여운을 남겼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영화 '네모과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 출품을 이어갈 예정이며, 군산지역 영화 제작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js67@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